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매그너 스윙 (문단 편집) ==== 스페이드 왕국 원정 편 ==== 명부의 제 1계층의 최상위 악마인 나하마와 릴리스는 악마 동화로 변신한 아스타와 전투를 벌이고, 결국 나하마는 아스타의 '블랙 디바이더'에 세로로 베여 몸이 반으로 갈라져버린다. 하지만 릴리스는 쓰러진 나하마와 합체하여 또다른 형태로 변신, 공중에서 마염과 마빙 마법이 합쳐진 거대한 마력탄을 떨어뜨려 아래에 있는 모든 인간들을 없애려고 한다. 아스타는 이에 맞서 '블랙 디바이더'의 크기를 더욱 확장시켜 공격을 튕겨낸다. 이때 매그너와 조라도 아스타의 싸움을 지켜보고 있었는데, 매그너는 도대체 얼마나 커진 거냐며 아스타의 성장에 감탄한다. [[파일:ZORA MAGNA.png]] 이후 잭이 악마 빙의의 힘을 100%로 사용할 수 있는 단테에게 고전하던 도중, 조라가 재 마법으로 연막을 만들고 매그너가 '폭살굉염마구'를 단테에게 직격시키면서 싸움에 나선다. 단테는 처음엔 매그너와 조라가 특이한 마법이나 명역도 아닌, 자신과 싸우기엔 너무나 낮은 마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매우 하찮아하면서 싸울 의욕조차 내지 않는다. 잭도 매그너와 조라가 검은 폭우단의 하층민 마법기사단원임을 알아보고 이곳에 뭐하러 온 거냐며 얼른 돌아가라고 말한다. 단테는 매그너와 조라에게 잭의 말처럼 너희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고 하지만, 매그너는 오히려 단테에게 널 쓰러뜨리고 야미 단장을 구하겠다고 말한다. 단테는 그 말에 자신보다 마력이 낮더라도 저기 있는 잭처럼 나를 즐겁게 만들어주는 자는 있을 수 있지만, 너희들은 마력도 너무 낮은 데다 반마법이나 명역, 특이한 마법의 사용자가 아니기 때문에 둘이서 덤벼도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매그너는 자신 혼자서 널 쓰러뜨리겠다고 선언한다. 단테는 그 말에 웃다가 나를 얕잡아 보는 것도 적당히 하라면서 자신의 마력을 발산한다. 매그너는 단테의 힘 앞에 공포를 느끼면서 식은 땀을 흘리고, 단테는 너희들로는 싸움조차 성립되지 않는다고 일갈한다. 사실 매그너는 아스타와 야미가 단테와 맞서 싸웠을 때, 조라와 함께 근처에 숨어서 싸움을 지켜보았었다. 매그너는 당장 아스타와 야미를 도와주러 가고 싶었지만, 조라는 그 마법이 아직 완성되지 않은 상태로 나서봤자 아무런 도움도 안 된다고, 죽거나 방해만 될 뿐이라고 매그너를 말렸었다. 매그너는 결국 야미가 제논에게 잡혀가는 순간에도 아무것도 하지 못한 자신을 자책하면서 눈물을 삼킬 수 밖에 없었다. 매그너는 속으로 네가 강하다는 것도 자신이 약하다는 것도 알고 있지만, 이대로 뻔뻔하게 검은 폭우단의 동료들 곁으로 돌아갈 수는 없다고 결의를 다진다. 단테는 매그너에게 너같은 쓰레기에게 자신의 마법을 쓸 마음은 일절 없다며 자신을 마음껏 공격해도 좋으니 성에 차면 돌아가라고 말한다. 매그너는 그럼 사양하지 않고 덤비겠다며 우선 화염구를 던져 단테에게 맞추는데, 그 순간 단테와 매그너의 가슴에 마법진이 생성되면서 화염의 사슬을 통해 서로가 이어지고, 단테의 악마 빙의의 힘 100%도 풀려버린다. 사실 매그너가 완성한 마법은 '이염 마법 - 혼염쇄사결투'로, 화염의 사슬로 이어진 상대와 자신의 전체 마력을 균등하게 배분하는 마법이었다. 자신의 힘을 빼앗긴 단테는 당황하고, 매그너는 절반의 힘인데도 이 정도냐며 하층민인 자신으로선 도무지 끌어낼 수 없는 수준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창성 마법으로 화염의 너클을 만들어 단테의 얼굴에 주먹을 날린다. 단테의 마력을 흡수하여 더욱 강해진 매그너의 공격은 단테에게 유효타를 줄 수 있었고, 매그너는 이것이 자신이 도달한 최강과의 전투 방식이라며 하층민이든 뭐든 이 매그너 스윙이 널 날려버리겠다고 외친다. 반년 전, 매그너는 하트 왕국에서 마언 술식을 익히는데 실패하자, 조라를 찾아가 너의 전투 방식을 가르쳐 달라며 도게자까지 하면서 부탁했었다. 매그너는 조라 역시 자신과 같은 하층민으로 선천적으로 마력은 낮지만, 마언 술식을 응용하여 카운터 함정 마법 같은 기술을 구사하는 것을 굉장하다고 생각했고, 조라에게 전법을 배우면 마력이 낮더라도 제대로 싸울 수 있을 거라고 판단하였다. 매그너는 자신의 라이벌인 락에게 이대로 뒤쳐질 수는 없다고, 또 검은 폭우단의 짐이 될 수 없다고 진심으로 간청하였고, 조라는 매그너의 모습에서 똑같이 화염 마법을 사용하는 하층민 출신 마법기사였던 자신의 아버지 자라를 떠올리면서 둘이서 같이 수련하는게 뭔가를 발견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결국 매그너에게 자신의 싸움법을 가르쳐주기로 한다. 조라는 매그너를 자신의 비밀 기지로 안내해주면서 자신도 자신만의 최강을 찾고 있었다고 말해준다. 그리고 매그너에게 너의 말처럼 자신도 마언 술식을 쓰고 있긴 하지만, 마언 술식을 순식간에 만들어 싸움에 조합하는 하트 왕국의 방식은 많은 마력과 센스, 순발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선천적으로 마력이 낮은 자신은 큰 위력의 마법을 사용하기 위해선 미리 시간을 들여 술식을 만들어 두는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런 하층민에게도 이점은 있다며 미약한 마력으로 만든 마언은 너무 미약하기에 사라지지 않고 남아 장시간에 걸쳐 복잡한 술식을 만들어 둘 수 있다는 사실도 가르쳐준다. 조라는 마언 술식을 능숙하게 사용하기 위해선 마나와 인간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야 하는데 너같이 성질 급한 바보가 꾸준한 공부와 노력을 할 수 있겠냐고 묻는다. 하지만 매그너는 의외로 조라의 가르침을 성실히 따랐으며, 공부를 하면 할수록 보이는 마나의 심오함에 감탄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매그너는 자신보다 높은 마력을 지닌 자를 상대로 싸우는 법을 생각해내다가 좋은 생각이 떠올랐고, 조라에게 자신이 생각해낸 술식은 어떻냐고 묻자, 조라는 생각해본 적도 없지만 불가능은 아닐거라며 터무니 없는 시간과 끈기가 필요하겠지만 한 번 해보라고 동의한다. 그렇게 매그너는 반 년의 시간 동안 '이염 마법 - 혼염쇄사결투'를 완성, 비록 1번 밖에 쓸 수 없는 마법이었지만 단테와 자신을 영혼으로 이어진 사슬을 통해 서로 간의 마력을 상시적으로 균등하게 나누어 근접전을 강제하는데 성공한다. 매그너는 단테에게 이 사슬은 우리들의 영혼 그 자체이며 억지로 뽑거나 부수면 네가 맛이 가버릴테니 조심하는 것이 좋을 거라고 충고한다. 잭은 매그너의 마법을 보고 하층민이 저 정도의 마법을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놀라워하지만, 조라는 불가능은 없다며 외부에서의 공격은 마법 효과에 방해가 되니 가만히 지켜봐달라고 말한다. 매그너는 이번엔 단테의 가슴팍을 가격해 단테가 피를 토하게 만든다. 화가 난 단테는 '중력 마법 - 헤비 인파이트'로 반격하지만, 강해진 상태의 매그너에게는 그렇게 큰 타격을 주지 못한다. 매그너는 마음껏 공격해도 되는 게 아니었냐고 하지만, 단테는 매그너를 더러운 도둑놈이라고 부르면서 '중력 마법 - 마왕의 어전'으로 고중력으로 짓누르려고 한다. 그러나 단테와 대등한 마력을 지닌 매그너는 '마왕의 어전'을 버텨내면서 다시 단테의 가슴팍에 주먹을 날린다. 하지만 매그너의 공격으로 음푹 파인 단테의 가슴팍은 단테 본인의 마법인 육체 마법으로 재생해버린다. 단테는 네가 뭘 하든 육체 마법의 자기 재생 능력이 있는 한 넌 날 쓰러뜨릴 수 없다며 분수도 모르고 대항한 걸 후회하고 바닥을 기라는 말과 함께 주먹질을 한다. 그러나 싸움을 구경하고 있던 조라는 속으로 넌 바닥을 기어서라도 발버둥치고 저항하고 연기만 나는 불을 어떻게든 불태워 오늘까지 준비해왔으니 상대가 적의 수령이라도, 악마 빙의라도, 설사 불사신이더라도 반드시 이기라고 매그너를 응원해준다. 매그너도 단테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단테의 얼굴에 주먹을 날리면서 바닥에 넘어뜨린다. 단테는 다시 일어나면서 감히 자신의 얼굴을 때리고 등을 지면에 닿게 했다며 중력 마법으로 바닥의 파편들을 날려 공격하려고 한다. 매그너는 자신에게 날아오는 돌 파편들을 모두 부숴버리고, 단테가 돌을 압축해 검을 만들어 휘두르자 민첩하게 피한다. 매그너는 단테가 날리는 돌 파편들을 맞으면서 단테에게 공격을 직격시키지만, 단테는 육체 마법으로 상처를 재생한다. 단테는 임시 변통으로 익힌 마법으로 내 마력의 절반을 빼앗아 같은 위력의 공격을 맞받아치더라도 넌 부상을 입지만 자신은 육체 마법으로 재생할 수 있으니 결국 처음부터 스펙에 차이가 있었다고 지적한다. 그리고 자신에게 극상의 기쁨을 주는 것은 너 같은 싸구려가 아니라고 소리친다. 그 말에 매그너는 속으로 자신은 선천적으로 엄청난 귀족이나 왕족도 아니고, 엘프 전생 이후 더 강해져 가는, 평민 주제에 터무니 없는 센스를 가진 락도 아니고, 같은 하층민이면서 마력이 아예 없다는 자신 이상으로 가진 것이 없지만, 대신 반마법이란 엄청난 걸 갖고 있는 아스타도 아닌 그저 평범한 하층민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그리고 자신이 예전에 하트 왕국에서 마언 술식을 배우지 못하고 아지트에 돌아왔을 때 야미에게 왜 자신을 단에 입단시킨 거냐고 물었던 일을 떠올린다. 야미는 매그너의 질문에 취미가 맞을 것 같기도 하고 무엇보다 네가 제일 근성 있어 보였기 때문이라고 말해주었으며, 현재 시점으로 돌아와, 매그너는 근성으론 자신은 절대 안 진다고, 질 수 없다는 일념으로 단테에게 공격을 가한다. 매그너는 자신이 집념으로 만들어내고 특훈한 마법전법에 네가 이래저래 따질 게 아니라고 말하면서 단테와 공격을 주고 받지만, 매그너는 결국 부상으로 점점 지쳐가고, 단테는 육체 마법으로 상처들을 재생하면서 지칠 기색조차 보이지 않는다. 단테는 이제서야 불합리와 불평등한 현실을 깨달았냐며 너처럼 약한 자가 제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전부 헛수고라고 소리치지만, 그때 단테의 악마 빙의의 힘이 완전히 사라져버린다. 단테는 매그너에게 이번엔 무슨 짓을 한 거냐고 묻지만, 매그너는 너나 나나 단순한 마력 고갈이라며 너처럼 엄청난 마력을 갖고 있는 녀석은 마력이 고갈되는 경험도 없었을 테고, 비슷한 정도의 마력을 가진 녀석과 싸운 적도 없을 테니까 이 싸움에서 자신이 터무니 없이 마력을 소비한 것도 눈치채지 못한 거라고 지적한다. 단테는 그제서야 자신의 마력이 완전히 바닥나버려 루치페로와의 교신도 끊기고 중력 마법도, 자신의 육체 마법도 더는 사용하지 못하는 상태가 됐다는 것을 깨닫는다. 매그너는 이걸로 넌 제대로 된 마법도 못 쓴다고 말하고, 단테는 그건 너도 마찬가지가 아니냐고 하지만 결국 매그너에게 턱을 가격당한다. 단테는 너같은 녀석에게 자신이 질 리가 없다고 끝까지 발악하지만, 매그너는 단테의 얼굴에 주먹을 날려 완전히 기절시키고 결국 싸움에서 승리하게 된다. 조라는 힘을 다해 쓰러지려는 매그너를 잡아주면서 승리를 축하해준다. 한편 열세에 있을 잭을 도와주기 위해 단테가 있는 곳으로 달려온 락과 아스타, 나하트도 매그너가 단테를 쓰러뜨린 것을 보게 되는데, 아스타는 자신과 야미 단장 둘이 덤벼서 겨우 쓰러뜨린 단테를 매그너가 혼자 쓰러뜨린 것에 굉장하다며 감탄하고, 락은 매그너를 자랑스러워 하면서 기쁜 표정으로 너와 언젠가 같이 싸우는 게 기대가 된다고 말한다. 잭은 자신은 평민 출신이지만 자신의 힘으로 단장이 되었으며, 귀족이나 왕족에게도 밀리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솔선해서 자신의 단에도 평민을 들였던 것을 떠올린다. 그런 자신도 야미가 하층민을 입단시켰을 때는 아무리 그래도 그건 아니라고 생각했었으나 결국 이렇게 재밌는 걸 보게 되었다며 웃는다. 나하트도 악마의 힘을 100% 발휘하는 다크 트라이어드는 최상위 악마와 거의 동등했을텐데 매그너가 그런 단테를 쓰러뜨린 것에 놀라며 어떻게 했는지는 몰라도 분명 기쁜 오산이라고 생각한다. 나하트는 일행들에게 다크 트라이어드를 한 명 쓰러뜨렸기 때문에 클리포트 강림 의식도 기능이 떨어졌겠지만, 나머지 두 명도 쓰러뜨려야 의식을 완전히 정지시킬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매그너에게 회복 마법의 과자를 건네 준다. 그리고 다른 다크 트라이어드가 있는 곳은 마법의 영향이 강해 자신의 그림자 마법으로는 이동할 수 없으니 서두르자고 하고, 그렇게 일행들은 다른 다크트라이어드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일행이 떠난 뒤, 쓰러져 있던 단테는 육체 마법을 제어하지 못해 흉측한 모습으로 변하면서 폭주를 하게 되고, 자신이 저런 녀석에게 질 리가 없다고 발악한다. 그때 잭이 다시 돌아와 과연 다크 트라이어드 답다며 엄청난 마력의 회복 속도지만 결국 자랑하던 육체 마법을 제어하지 못해 폭주하는 꼴이라고 조롱한다. 단테는 자신은 불사신이며 모두 죽여버리겠다고 소리치지만, 잭은 자신도 끈질긴 녀석은 싫지 않지만 버러지의 승리에 찬물은 끼얹지 말라는 말과 함께 절단 마법으로 단테를 베어버린다. 이후 바니카와 제논도 모두 싸움에서 패배하여 쓰러졌지만, 루치페로는 이미 다이아몬드 왕국에서 망명한 마도학자 모리스에게도 빙의해 있었고, 모리스는 루치페로의 힘에 의해 강화된 자신의 개조 마법으로 클리포트의 나무를 개조시켜 의식의 발동자인 다크 트라이어드가 모두 패배하더라도 강림 의식이 계속될 수 있도록 계획했기 때문에 클리포트의 강림 의식은 멈추지 않는다. 그러나 모리스의 개조 마법과 중력 마법은 고슈와 바넷사, 그레이, 고든, 헨리의 공세에 막혀버리고, 결국 모리스는 검은 폭우호의 공격에 만신창이가 되어버린다. 이때 나머지 검은 폭우단원들도 검은 폭우호가 뚫어 놓은 구멍을 통해 합세한다. 모리스는 수많은 실험이 나를 보다 높은 존재로 만들었고, 자신에게는 최강의 악마 빙의라는 재능이 있다며 발악하지만, 아스타는 모리스에게 주먹을 날려 벽에 금이 가도록 쳐박아 기절시킨다. 아스타는 네가 적의 마지막 악마 빙의자인 다이아몬드 출신의 마도학자 모리스냐며 누구든 뭐든 상관없으니 우리들이 하고 싶은 말은 오직 하나라고 말하면서 검은 폭우단원들과 함께 검은 폭우의 단장을 돌려내라고 외친다. 그렇게 야미는 검은 폭우단원들이 자신을 부르자 눈을 뜬다. 야미는 웃으면서 검은 폭우단원들에게 자신이 그렇게나 좋냐고 묻고, 검은 폭우단원들은 다 함께 정말로 단장을 좋아한다고 외친다. 야미는 자신도 그렇다고 말하지만, 그 사이 명부의 제 2계층 문이 열리기 시작한다. 결국 루치페로가 악마 빙의자인 모리스의 목숨을 이용해 명부의 문이 열리는 속도를 더욱 가속화시켜 2계층의 문을 열자, 매그너도 2계층의 악마들을 보고 경악스럽다는 반응을 보인다. 루치페로는 현세에 나오게 된 2계층의 악마들과 1계층의 악마들의 육체들을 뭉쳐 하나의 거대한 형체를 만들어내는데, 그 과정에서 야미와 벤전스도 휩쓸리자, 폭우단원들은 야미를 부른다. 그렇게 루치페로가 그 거대한 형체에 클리포트의 나무와도 일체화하여 불완전하게나마 강림하자, 그에 맞서서 검은 폭우단원들이 각자 자신들의 능력을 합하여 만들어낸 매우 거대한 크기의 검은 폭우호로 루치페로를 상대한다. 그러나 불완전한 상태임에도 엄청난 마력량을 지녀 헨리조차도 마력을 흡수하는 것이 버거울 정도였다. 주변에 있던 민간인들과 원정대, 레지스탕스 모두 중력 마법에 눌려 움직일 수 없는 상황에서 중력을 버티는 푸에고레온과 메레오레오나가 루치페로를 공격, 락이 루치페로의 육체 속에 흡수된 야미와 벤전스의 위치를 감지하고 검은 폭우호도 마력 포탄으로 루치페로를 공격하지만, 결국 점점 강화되어가는 중력 마법에 검은 폭우호도 파괴되어 간다. 아스타는 검은 폭우단원들에게 자신과 리베라면 야미 단장을 상처입히지 않고 구해낼 수 있다고 말하고, 검은 폭우단원들도 아스타에게 단장을 구하는 일을 맡긴다. 검은 폭우단원들은 위기의 순간에도 아스타를 믿는다. 결국 30분의 인터벌이 끝난 아스타가 멀리서 참마의 검을 들고 리베와 함께 악마 동화에 돌입, '참마 무한참 피안'으로 루치페로를 세로로 갈라버리며 야미와 벤전스를 구출해낸다.[* 참마의 도로 자신이 베고 싶지 않은 것을 베지 않을 수 있다.] 비석이 파괴되어 떨어지는 야미는 그레이에 의해 꽃으로 변한 검은 폭우호의 팔이 받아주고, 검은 폭우단원들은 야미 주위에 모여들며 야미가 구출된 것에 기뻐한다. 무너지는 루치페로의 육체는 유노가 '스피릿 오브 에우로스'로 소멸시키면서 원정대원들은 완전한 승리를 맞는 것 같았지만, 갑자기 명부의 제 2계층의 최상위 악마 아드라멜렉이 나타나 뭘 그렇게 꾸물거리는 거냐며, 루치페로의 현현은 절반 정도 끝났으니 여기를 벗어나는게 좋을 것이라고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에게 경고하고, 그 순간 남은 육체는 한 점에 모이며 루치페로의 원래 모습으로 형상화된다. 그렇게 어느 정도 모습이 갖추어진 루치페로는 자신 앞에 서있는 모습이 거만하다며 주위의 모든 것을 고중력으로 눌러버리고, 검은 폭우호도 그대로 파괴되어 무너진다. 이후 아스타와 리베, 유노, 야미, 나하트는 루치페로와 한바탕 사투를 벌이고, 결국 아스타가 단마의 검을 루치페로에게 내려치면서 루치페로를 완전히 쓰러뜨린다. 그 직후 아스타는 힘을 다해 쓰러지고, 아드라멜렉은 그제서야 일행들이 있는 곳으로 날개를 펼치고 내려와서는 잠깐 아스타를 보더니 손으로 루치페로의 심장을 뽑아버린다. 루치페로의 남은 육체는 소멸, 아드라멜렉은 자신이 원했던 건 이것이었다는 말과 함께 남아있는 사람들에게 잘 있으라고 작별인사를 하면서 어디론가 날아가버린다. 싸움이 끝난 뒤, 유노는 주위를 둘러보면서 아스타나 단장들도 중상을 입은 상태지만, 루치페로의 팔에 몸을 관통당했던 야미와 나하트가 가장 심각한 상태라는 것을 알고, 둘을 고칠 가능성이 있는 미모자를 '합천'으로 자신이 있는 곳으로 순간 이동시킨다. 미모자는 야미와 나하트의 부상이 심각하다는 것을 알았지만, 아까 아스타를 치료하면서 마력을 거의 다 써버렸기 때문에 당장 둘에게 회복 마법을 쓸 수 없었다. 그레이도 이제 마력이 거의 남아있지 않은 상태였고, 파토리 역시 자신에게 마도서가 있다고 해도 이 정도의 상처는 치료가 힘들다고 여겼다. 겨우 일어난 샬롯은 야미에게 다가가면서 모처럼 구하러 와줬는데 평소에 그 뻔뻔함은 어디로 가고 그런 모습이냐며 얼른 일어나라고, 제발 죽지 말라고 야미를 부른다. 결국 샬롯은 울음을 터뜨리면서 야미에게 난 널 좋아한다고 부탁이니 죽지 말아달라고 외친다. 이때 바넷사의 '운명의 붉은 실'의 고양이 루쥬가 실 한 가닥을 무너진 검은 폭우호를 향해 뻗어 검은 폭우단원들이 미니 폭우호를 타고 야미가 있는 곳에 도착하는 운명을 불러 일으킨다. 차미와 노엘, 매그너는 미모자에게 '양 요리사 요리장'이 만든 음식을 건네면서 어서 먹으라고 재촉한다. 미모자가 지금 나이프와 포크도 없는데 곤란하다고 하자, 셋은 지금 그런 소리를 할 때가 아니라며 빨리 먹으라고 말한다. 미모자는 '양 요리사 요리장'의 음식을 먹고 마력을 회복, '화희의 몽상향'으로 야미와 나하트를 완전히 치료한다. 검은 폭우단원들은 야미와 나하트 주위에 모여들어 둘이 무사히 살아돌아온 것에 기뻐한다. 야미는 샬롯을 보고 덕분에 살았다고 감사의 인사를 하는데, 아까 뭔가 말했었냐고 묻자, 샬롯은 야미 앞에서 크게 긴장한 나머지 얼굴이 빨개지면서 그대로 쓰러진다. 이후 미모자는 아스타와 리베의 치료를 끝내고, 아스타는 자신을 치료해준 미모자에게 고마워하면서 야미와 나하트에게 살아있어서 다행이라고 외친다. 야미는 아스타의 머리를 잡으면서 자신의 칼을 녹슬어버린 넝마짝으로 만들다니 어떻게 변상할 셈이냐고 농담을 던진다. 결국 야미는 자신은 이미 새로운 칼을 손에 넣었고 어쩔 수 없으니까 이 칼을 너에게 주겠다며 참마의 도를 아스타에게 정식으로 양도한다. 아스타와 검은 폭우단원들은 나하트에게 감사 인사를 하면서 검은 폭우단에 돌아온 것을 환영해준다. 나하트는 검은 폭우단원들에게 자신은 너희들처럼 올바르지 않은 녀석들은 싫지만, 그건 자신도 마찬가지이며, 앞으로 함께 올바르게 살아가게 해달라고 말하면서 검은 폭우단에 돌아오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